노인요양원 by 보슬보슬

아주 오랜만에 글 하나....



어머니가 요양원을 운영하신 지 꽤 되었지만
늘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가슴이 짠하다.
특히 살아온 이야기들을 하시며 담소를 나누실 때에는 더욱 더.

가장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이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신 세대,
있는 것 없는 것 모두 아껴가며 자식들 교육시키고 뒷바라지하느라 온 생애를 바치신,
이제는 뒤로 물러나셔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시는 70~90대의 어르신들.

그 중에는 몸이 편찮으신 분들도, 또는 정신이 온전치 못하신 분들도 계시지만
그래도 그 분들께서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.


나도 어머니께서 요양원을 하지 않으셨다면 몰랐겠지만
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도이고
상대적으로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노인분들이 편히 여생을 보내시는데에
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도인 것 같다.

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정착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단계이지만
아직도 요양원=현대식 고려장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려면 멀었다는 생각도 든다.

젊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겠지만, 
나이가 많으신 부모를 부양하고 계시는 중장년층의 인식은 특히나 잘 바뀌지 않는 것 같다. 
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으신 걸 보면
나이드신 부모를 모시는 것은 정말 마음만으로 안되는, 현실적으로 힘든 일이기 때문이시겠지.
특히나 병치레가 잦으시다면 더욱 더.


노인장기요양보험이 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.
그리고 이때까지 평생을 고생하며 지내신 도움이 필요한 노인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.


혹시나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와 보시거나 전화상담 해보셔도 좋을 듯

노인요양원 러빙케어
www.loveincare.co.kr


근황 by 보슬보슬

 아주 오랜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.
 그동안 버려졌던 내 이글루(엉엉)

 대학원 공부하느라 정신없기도 했고
 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고
 꾸미기가 귀찮기도 했고
 뭐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오랫동안 쉬었습니다.

 종종 들어와보기는 했는데 이거 뭐 고칠 엄두도 안나고.. 
 몇 달간 방치 하다가 이제야 글 하나 덜렁....-_-;;

시험보는 8월 22일까지는 
이글 저글 올리는 건 힘들겠지만
그래도 종종 일상은 올릴게요. :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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